2017년 북한 형사 현빈(림철령)과 남한 형사 유해진(강진태)의 공조로 성공적으로 수사가 진행되었던 공조는 5년 뒤 공조 2 인터내셔널로 새롭게 인사를 하게 됩니다. 7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한 <공조>의 5년 만의 속편으로 한국 북한 미국 삼각공조를 그리며 더욱 커진 스캐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공조 2의 줄거리와 주인공 소개 그리고 감독의 제작 의도를 알아보겠습니다.
공조 2 인터내셔날 영화 줄거리
북한의 정치자금을 장명준이 횡령하고 미국으로 도주를 합니다. 북한은 FBI에 장명준을 잡아 달라고 요청을 한 상태였고 잭은 밀거래 현장을 수사하면서 장명준을 잡습니다. 잭은 자기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장명준을 북한으로 이송하는 것을 반대하지만 북한 형사 림철령이 내민 서류로 인해 본국으로 송환을 협조해 달라고 합니다. 어쩔 수없이 잭은 림철령을 도와 송환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누군가 미리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송환 차량이 폭파되면서 장명준이 도망치게 됩니다. 2개월 후 한국의 사이버수사팀에서 강진태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강태진은 여러 사고들로 광수대에서 사이버수사팀으로 강제 팀 이동을 하여 일을 하고 있고 기회가 생기면 다시 광수대로 돌아가기만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 북한에서는 도주한 장명준의 행방을 찾아냈는데 그 위치는 위조여권을 이용해 남한으로 간 사실을 알게 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장명준이 10억 불 스위스 계좌를 들고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한화 약 1조 3000억 원) 남한과는 이미 협의가 끝났으니 당장 가서 장명준과 10억 불을 찾아오라며 림철령을 파견합니다. 한편 뷰티 유튜버가 된 박민영은 여전히 언니 집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특별한 수입 없이 생활하는 동생이 한심해 잔소리를 하지만 민영은 잘하면 한 달에 1억 도 넘게 벌 수 있다는 기대가 있지만 실질적인 수입은 1년에 36,000원이었습니다. 하루에 100원 버는 셈입니다. 그날 오후 철령이 가 한국으로 파견 오고 있다는 소식을 진태는 듣게 됩니다. 지원자 중에 선발하여 철령이 와 팀을 만들려고 했는데 지원자가 없어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5년 전 철령이 와 일을 하면서 진태의 가족들이 죽을 뻔한 일들이 소문이 나서 지원자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동료들은 진태에게 네가 지원하고 성과를 내면 사이버수사대에서 다시 광수대로 복귀할 수 있다고 부축입니다. 광수대로 복귀가 목표인 진태는 와이프의 반대가 무서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혹시나 해서 와이프한테 은근슬쩍 말을 꺼내보지만 역시나 반대를 합니다. 몇 시간 뒤 민영은 진태 방에 들어갔다가 진태가 통화하는 것을 엿듣게 되고 언니를 속이고 림철령과 범인을 잡겠다는 걸 언니한테 말을 하려고 합니다. 진태는 민영에게 돈을 줄 테니 말하지 말라고 거래를 합니다. 그렇게 민영은 용돈을 벌게 됩니다. 며칠 뒤 진태와 철령은 5년 만에 재회합니다. 한 번의 경험이 있는 철령은 한국의 규칙을 준수하며 협조합니다. 바로 문신 사진을 보여주며 신종 마약을 유통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정보공유를 하게 되고 진태는 한국의 첨단 과학 수사법을 과시하기 시작합니다. 과학수사대는 마약 판매자를 찾아내고 철령과 진태는 마약을 사는 것처럼 판매자와 접선을 하여 그들을 체포하려고 그곳에 갑니다. 11대 2로 싸우고 있는데 진짜 판매자 2명이 나타나 1명은 잡았지만 다른 한 면은 놓칩니다. 그날 오후 TV 뉴스를 보고 있던 민영과 언니는 놀라게 됩니다. 절대 이번 사건에는 참여 안 하겠다던 남편이 현장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철령과 진태는 범인을 잡으며 서로 공조하고 있지만 진짜 속마음과 단서를 공유하지 않는 합동수사를 하게 됩니다. 다음날 어제 검거했던 범인이 의식을 잃어 신문을 못한 관계로 병원으로 갔는데 잭이 공문을 통해 범인은 담당을 빼앗고 내가 FBI로 데리고 가겠다고 합니다. 다른 루트로 알게 된 장명준의 아지트를 알게 되고 진태와 철령은 그곳에 먼저 도착하게 됩니다. 그때 범인을 미행 중이던 잭과 함께 경찰이 그곳에 들이닥치게 됩니다. 하지만 사방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는 함정이었습니다. 세명은 가까스로 목숨은 건지지만 장명준에 대한 모든 단서도 잃게 됩니다. 그날 저녁 진태, 철령, 잭은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진태는 이렇게 서로 못 믿고 협조하지 않으면 범인을 잡을 수 없다고 설득합니다. 그렇게 삼각 어벤저스가 결성이 됩니다. 잭과 철령은 진태네 집에서 생활하게 되고 민영은 철령을 좋아하는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잘 생긴 잭과의 첫 만남에서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잭과 철령 그리고 진태는 서로의 목표를 숨긴 채 중요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글로벌 범죄 수사는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고 장명준을 잡을 확률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이번에도 범인들은 가만히 있을 사람들이 아녔습니다. 진태의 가족은 또 납치하고 협박도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가족도 구하고 장명준을 잡습니다. 실감 나는 액션과 잘 짜인 내용이 코믹스럽게 담겨있기에 흥행을 안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와 봐도 스릴 넘치는 코믹영화로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공조 2: 인터내셔날' 주인공 소개
임철령(현빈)은 북한의 정예 형사로, 전작에서 남한 경찰과 협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더욱 확장된 국제적인 임무를 맡습니다. 그는 강한 책임감과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춘 인물로, 냉철한 판단력과 강렬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북한 내부의 정치적 갈등과 국제 범죄 조직을 상대하며 더욱 복잡한 상황 속에서 활약하게 되는 역할입니다.
강진태(유해진)는 서울 경찰청의 형사로, 전작에서 북한 형사 임철령과 공조 수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졌지만, 경찰로서의 직업의식이 강하고 위기 상황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인물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강력한 적을 상대하며 국제적인 공조 수사에 뛰어들게 되는 역할입니다. 잭(다니엘헤니)은 미국 FBI 소속 요원으로, 국제 범죄 조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북한과 남한 형사들과 협력하게 됩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치밀한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인물로, 미국 측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이번 영화에서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역할입니다. 박민영(임윤아)은 강진태의 처제로, 전작에서도 임철령에게 호감을 보였던 인물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코믹한 요소를 담당하며, 임철령과의 관계에서도 재미있는 케미를 보여줍니다. 임윤아는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역할입니다.
공조 2 인터내셔날 영화감독의 제작 의도
이석훈 감독은 '공조 2'를 연출하며 "전작보다 더 크고 강력한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1편이 남북 형사의 협력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이번 2편에서는 미국 FBI 요원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구축했습니다. 그는 "단순한 범죄 수사가 아닌, 국제적인 음모와 스파이전이 결합된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과 남한, 미국이라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어떻게 신뢰를 쌓아가며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화의 핵심 주제는 단순한 액션이 아닌 '신뢰와 협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작에서 강진태(유해진)가 보여줬던 코믹 하면서도 따뜻한 가족애를 이번 작품에서도 강조하며,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한 유머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