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은 단순한 역사 영화가 아니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희생을 기리는 작품으로 하얼빈의 줄거리와 주인공 소개 그리고 실제인물 안중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얼빈 줄거리
안중근과 그의 동지들은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을 식민지화한 장본인이라고 판단하고, 그를 처단하는 것이 독립운동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안중근은 원래 교육자로 활동하며 조선인들의 의식을 깨우는 것이 독립의 시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탄압이 거세지고, 독립의 기회가 점점 사라지자 그는 무장 투쟁을 결심하게 됩니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면서 일본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고, 군대를 이용해 식민 통치를 시작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대한제국을 식민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조선을 일본의 속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조선의 독립운동가들은 국내외에서 독립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안중근과 그의 동지들은 이토 히로부미의 동선을 철저히 분석하고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역을 방문할 것이라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거사는 철저히 계획되었으며, 일본군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계획했습니다. 거사 당일, 안중근은 계획대로 이토 히로부미가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정확한 조준 끝에 그는 총을 발사하여 이토 히로부미를 즉사시켰지만 안중근은 도망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태연하게 대한독립을 외쳤고 이후 일본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중근은 일본 법정에서 강력히 주장합니다. 나는 대한독립을 위한 군인으로서, 침략자를 처단한 것이므로 정당한 전쟁 행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감옥에서도 '동양평화론'을 집필하며, 단순한 무장투쟁이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를 위한 사상을 펼쳤다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일본군은 그를 살려주지 않았습니다. 바로 1910년 3월 26일, 그는 사형을 선고받고 죽게 됩니다.
하얼빈 영화 주인공 소개
안중근 (현빈) 대한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인물로 단순한 암살자가 아닌, 독립운동으로 목숨을 건 용감한 인물입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항일 투쟁을 벌이며 독립운동을 전개합니다. 특히, 그의 결단력과 희생정신,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흔들리지 않았던 신념이 영화에서 강하게 표현합니다. 현빈은 이번 영화에서 강렬한 감정 연기와 액션을 동시에 선보이며, 안중근 의사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이토 히로부미 (릴리 프랭키) 일본 정치가, 초대 총리, 조선 식민지화의 핵심 인물로 조선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인물입니다. 하지만 안중근에 의해 하얼빈에서 암살을 당하게 되는 역할입니다. 안중근과 힘을 합친 친구들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하얼빈 의거를 함께 준비한 용감한 독립운동가들로 각자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했으며, 영화에서는 이들의 역할이 더욱 자랑스럽게 표현하였습니다.
실제 인물 – 안중근 의사
안중근(1879~1910)은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일본의 초대 총리이자 조선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인물입니다. 그는 대한제국이 일본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자,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의병 활동과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동지들과 함께 거사를 준비해 하얼빈에서 역사적인 의거를 수행했습니다. 저격 후 일본군에게 체포된 그는 재판을 받았으며, 1910년 3월 26일 사형을 선고받고 일본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습니다. 그는 옥중에서도 대한독립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후세에 길이 남을 '동양 평화론'을 집필하는 등 강한 신념을 보였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단순한 독립운동가가 아니라,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싸운 인물로 평가받으며, 그의 희생은 오늘날까지도 대한민국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