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의 유쾌한 액션과 웹툰 스타일의 연출을 더욱 강화한 영화입니다. 1편에서는 킬러에서 웹툰 작가로 전직한 권상우가 과거의 그림자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립니다. 이번 작품은 더 강력해진 액션과 코믹한 요소, 그리고 준의 과거와 관련된 새로운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히트맨 2 줄거리와 시리즈 제작 이유 그리고 감독 인터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히트맨 2 영화 줄거리
전직 국정원 암살요원 ‘준’은 이제 웹툰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전작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기억은 이제 잊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다행히 그의 웹툰은 성공을 거두었고, 이제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인기 작가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준이 원하던 평범한 삶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그의 웹툰이 너무도 현실적이라는 이유로 다시 국정원의 주목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웹툰 속 이야기들이 과거 국정원의 실제 작전과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정원은 혹시라도 기밀이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게 무슨 우연의 장난일까요? 처음에는 단순한 감시로 끝날 줄 알았지만, 정체불명의 조직이 준을 습격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정체불명의 조직은 "블랙 마스크"라는 국제적인 암살 조직이었습니다. 그들은 준이 국정원의 비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믿고 그의 웹툰이 단순한 창작물이 아니라 실제 정보에 기반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준을 납치해 정보를 빼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블랙 마스크가 세운 계획은 준을 직접 노리는 대신, 그의 가족을 괴롭혀 준을 납치하려고 했습니다. 준의 아내 ‘미나’와 딸을 납치하려 하지만, 다행히 국정원 요원 ‘덕규’(정준호)의 도움으로 가족은 가까스로 피신하게 되었지만 준은 몹시 괴로웠습니다. 이제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가족을 위해 다시 한번 무기를 잡고 과거의 암살 요원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준은 국정원과 블랙 마스크 조직의 존재를 감지하면서 내부에 배신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국정원의 기밀을 빼돌려 블랙 마스크에게 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준은 국정원과 협력하여 블랙 마스크를 제거하기로 하지만, 동시에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도 밝혀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덕규는 그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게 됩니다. “국정원이든 블랙 마스크든, 넌 이제 그냥 목표물이야.” “그럼 내가 먼저 사냥을 시작해야겠지.” 준과 덕규는 배신자의 정체를 밝혀야 하고 블랙 마스크 조직의 본거지에 침투해야 했고 조직의 수장 ‘마커스 리’를 제거하고, 모든 작전을 끝내기로 다짐했습니다. 결국 배신자를 찾아냈는데 내부의 배신자는 다름 아닌 덕규의 최측근 요원이었습니다. 그는 블랙 마스크와 내통하며 국정원의 비밀 데이터를 팔아넘기려 하고 있었습니다. 준은 그를 처리하고, 마지막 전투를 준비했습니다. 준과 마커스 리는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며 대결을 펼쳤고 마커스 리는 강력한 상대였지만, 준은 마지막 순간 그의 허점을 노려 마커스 리를 잡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준과 국정원은 조직을 소탕하고, 작전이 마무리됩니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준은 다시 웹툰 작가로 돌아가려 하지만 덕규는 준에게 조언을 하게 됩니다. 널 노리는 사람들은 언제든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대화를 하지만 창문 너머에서 누군가 그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과연 준은 웹툰을 그리면서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장면을 보면서 히트맨 3을 기대해 봅니다.
히트맨이 시리즈로 제작되는 이유
히트맨' 시리즈가 제작된 가장 큰 이유는 1편의 성공과 독창적인 콘셉 덕분입니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 코미디, 웹툰이라는 독특한 요소를 결합하면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후속작이 기획되었습니다. 1편은 개봉 당시 예상보다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액션과 코미디를 조화롭게 배치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권상우의 몸을 사리지 않고 액션과 능청스러운 연기가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히트맨 시리즈는 한국영화 시장에서 부족했던 코믹 액션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존에서 범죄 스릴러나 느와르 스타일의 액션 영화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히트맨은 이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내면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작진은 이러한 요소들를 더 발전시켜 2편에서는 더 화려한 액션과 글로벌은 스토리를 결합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해외 촬영과 더욱 커진 스케일, 그리고 준의 과거를 둘러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히트맨 시리즈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웹툰과 현실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설정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영화로 시리즈로 충분히 제작될만한 영화입니다.
히트맨 영화감독 인터뷰(최원섭 감독)
최원섭감독은 배우 권상우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권상우 배우가 직접 액션을 소화하며, 1편보다 훨씬 더 높은 난이도의 액션 장면을 선보였다"며,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단순한 맨손 격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전투와 국제적인 스케일의 추격전이 포함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히트맨' 시리즈가 3편 이상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2편이 성공한다면, 3편에서는 준의 과거와 더 깊이 연관된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웹툰과 현실이 더 밀접하게 연결되는 스토리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히트맨 2'는 단순한 속편이 아니라, 더 큰 세계관을 위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